부동산 시장에 대한 어쩔 수 없는 대출규제 및 세금 압박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입장입니다. 정부 정책 때문만으로 부동산 폭등이 나타난 것도 아니며, 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만 폭등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소위 네임드 전문가들의 의견에 크게 동의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임대차3법, 전월세보증보험 의무화 등과 같은 뻘짓에 대해서는 시장의 의견에 100%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결과가 좋지 않으면 안좋은 정책인 것이고, 무엇보다 충분히 예측 가능했다는 것에서 분명히 실패한 부동산 정책입니다. 그나마 안정적일 수 있는 전세 가격을 폭등시켜 놓았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보증보험 의무가입까지 강요하는 바람에, 저 또한 임대차 갱신시점이 꽤 남았음에도 8월 중순에 재계약을 할 수 밖에 ..
처음 투자라는 관점에서 부동산을 바라보기 시작했을 때, 아직도 기억에 남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아파트 값이 의미있는 하락을 한 건 딱 2번, 1) IMF외환위기와 2)이른바 리먼 사태인 2007년 금융위기 때밖에 없다 라는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즉 대한민국 내부 요인으로는 주택가격 하락이 나오기 어렵고, 나라에 위기가 발생해야 비로소 집값이 내릴 껀덕지가 있다는 것이죠. 또한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할 수밖에 없는게 부동산이며, 이는 돈 가치 하락을 헷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최고라는 논리입니다. 이런걸 보면 이미 오래전부터 부동산 투자자들은 "주택가격"에 대한 핵심을 찔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2번의 의미있는 하락 기간동안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우선 IMF 외환위기 때를 봅..
부동산 시장이 너무도 복잡하기 때문에 딱 잘라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수많은 데이터들도 원저자의 의도에 따라 얼마든지 왜곡될 수 있는 것이죠.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하자...로 소수의견을 한번 보태봅니다. 현재 대한민국, 특히 서울/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난리도 아닙니다. 논란의 핵심은 정부와 그외 시장 참여자들의 수요·공급에 대한 이해 관계 때문인데요. 현 정부 들어 공급은 충분하다는 논리, 부동산 가격상승은 다주택자(=투기꾼)들의 과도한 부동산 소유때문이라는 논리로 규제책 일변도였는데, 최근에 공급에 대한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계속되는 아파트 가격 상승에도 정부는 세금·대출규제로만 맞서다가 한발 물러선 모양세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부동산(아파트) 가격의 상승 원인은 수요·공급이 주요인이라..
9.13 대책의 약발이 다하는 모습을 보이자, 정부가 이번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전 근본적으로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조중동을 비롯한 친일(or 매국) 세력의 퇴출이 반드시 필요하다 믿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대의민주주의의 본 뜻을 거스리고,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이 정치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상 최대의 악(惡)은 제거한 후 새로운 정치바탕이 형성되어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매국세력에게 나라를 다시 맡길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그러나, 이번 정부들어 계속되는 부동산 시장에서의 헛발질로 인해 퇴출 시킬 수 있었던 매국 세력이 다시 힘을 실어가고 있는 모습이 주변에서 감지되고 ..
언론의 주장과는 달리 경제지표는 그렇게 나쁜것 같지는 않은데(미중 무역분쟁 심화 및 한일 무역전쟁으로 각종 지표가 조금씩 나빠지고는 있지만), 왜 경기가 나쁘다고들 아우성일까...에 대해서 잠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확실한 것은 있습니다. 2000년 취업 후 대한민국 경제가 좋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및 자영업에 대한 견해는 아래 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치킨집,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때문에 망하는 것은 아니다. 치킨집,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때문에 망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십수년 간 월급쟁이 직장인들의 은퇴 후 기본 코스로 인식되어 온게 치킨집 창업이었는데요. 최근들어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자영업자들이 매우 어려워졌다는 기사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습.. gpch..
친일이 극일이다? 온전한 투자자로서의 삶을 사는게 이번 생 소소한 최종 목표입니다. 이것저것 건드리다 실패도 많이하고, 지금도 실수를 통해서 배워나가고 있는 입장입니다. 투자라는 건, 물론 개인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식부터 시작했지요. 부동산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었지만 우연찮은 기회(쫄딱망함)로 실거주용 부동산을 매입하게되었고, 또 우연찮게 아이가 커감에 따라 비로소 부동산 투자에 발도 담그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이란게... 투자자금 자체 덩치가 크기때문에 이것저것 참조하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지금보면 실수도 있었지만, 어쨌거나 이번 부동산 상승기 초에 분당에 몰빵하게 되었고, 투자 후 분당 부동산의 흐름에 대해 비슷한 생각을 가진 글에 관심이 많이 간건 사실입니다. 확증편향인지... 아무래도..
며칠 전 타 지역에 거주중인 지인으로부터 동네 소식을 듣게되어서 사실 확인을 위해 이것저것 뒤져봤습니다. 미금역과 정자역 사이 탄천 인근에 조성되어 있는 금곡공원을 개발(?)한다는 내용인데요. 저 좁은 땅을 뭘로 개발한다는 건지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살펴봐도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성남 아름방송 ABN 기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어째서 지역주민이 모르는 일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인가? 2019년 4월 18일 ABN 기사 내용인데요. https://www.abn.co.kr/news/newsDetail.do?newseq=98116 [아름방송] 성남의 정보채널 www.abn.co.kr 기사 내용은, 금곡공원 부지에 총 예산 약 240억 원을 들여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2019년 5월 3일, 말 많고 탈 많은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국토부 확정고시가 있었습니다. 아~주 예전부터 저 일대에는 개발관련 말들이 많았는데, 이번엔 아예 신혼희망타운 및 행복주택 지구로 콕 지정이 되었네요. 공공주택 지구 지정에 대한 말이 나오자마자 분당주민들의 반대의견이 빗발쳤지만, 별다른 효과를 못본듯 합니다. 지구 지정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은 교통난 및 과밀학급 우려를 표면적인 이유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난개발에 대한 우려도 섞여있지요. 저 또한 주말농장 때문에 서현동 110번지 일대를 자주 들르는데, 사실 서현로 일대의 교통난이 매우 심한편입니다. 현재도 서현로 일대는 교통 등급이 F도 아니고 FFF라는데, 저 땅에 2500가구가 들어선다면 교통난이 한층 가중될..
비교적 최근에 매수했던 집 상태가 완전 꽐라여서 일명 임대용(?) 인테리어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게 최선이라 생각했는데, 얼마전부터 의외의 문제가 계속 발생하면서 신경쓰이게 되네요. 인테리어는 화장실/싱크대/벽지/전등 등 준올수리로 진행했습니다. 우선 임대용 인테리어(리모델링)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사용하기에 기본적으로 내구성에 취약할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가 주택 인테리어에 비해 노후화가 빨리 진행될텐데, 내구연한이 되는 한까지는 임대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여차하면 임대료를 조금 낮추는 선에서 협의도 가능한지라... 어쨌건 임대용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LED 전등으로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방2개, 거실, 주방 총 4군데를..
2018년이 마무리되고, 2019년이 시작되는 즈음에... 문득 지난 투자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13~15년도에 걸쳐서 매수한 아파트 중 개인적으로 가장 덩치가 큰 놈의 투자성과를 복기해보니 나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되었으나, 강남 아파트 오른 폭을 보니 강남 강남하는 이유를 목도하게 됩니다.2013년 4분기에 실거주+투자 목적으로 매수한 분당 시범삼성한신 32평의 최근 실거래 최고가가 11억에 약간 못미치는 10억9천 정도입니다. 그나마 9.13대책 전에 고점 찍고 현재 조정중이라는데... 호가 낮은 물건들이 거래된다는 소리도 들리지만 아직 실거래 뜬건 없네요.시범 32평 매수 목적은 순전히 아들내미 중학교 선택을 위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실거주가 가능해야 했습니다. 물론 현..
2018년 여름은 정말 바깥에서 생활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날씨였습니다. 출퇴근시에 분당선 미금역 대신 정자역을 이용했었는데, 이번 여름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정자역 이용을 깨끗하게 포기했습니다. 사실 제가 미금역 대신 정자역을 이용한 데에는 아래와 같은 이유가 있었습니다.1. 아침 저녁으로 탄천따라 20여분 걷는 게 거의 유일한 운동이다. 걸으면서 보는 탄천이 4계는 소확행이죠^^2. 정자역을 이용하더라도 실제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은 5분~max 10분 정도의 차이밖에 없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시간은 짧아집니다^^4. 출근 시간대 미금역이 너~무나 복잡했다("하다"가 아니라 "했다"입니다).3. 정자역 이용대비 100원이 절약된다 ㅋ. 신분당선 미금역이 올해 4월에 개통을 했는데, 사실 저는 광교..
2019년 4월 6일 기점으로 신분당선 요금 인상되었네요 -.- 맨 아래 그림 참조하세유~ 신분당선 미금 환승역이 드디어 4월 28일 개통하게 됩니다. 가끔씩 미금역을 이용할 때 살펴보니, 현재 개통 준비는 완료된 것으로 보이며 시험 운행도 마무리 된 것으로 보입니다.신분당선 2단계 구간인 미금역은 2012년 12월 착공 후 약 64개월 간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미금역 사거리 교통 체증이 장난 아니었죠. 얼마전 부터 미금역 사거리도 원래 모습을 되찾았는데, 신분당선 미금역은 원래 2017년 10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2017년 하반기에 환승역으로 바뀌면서 드디어 이번 달 개통을 하게 되었습니다.미금역 일대 교통이 획기적으로 좋아진 건 확실합니다.게다가 환승역으로 바뀐 것은 수퍼 그뤠잇!But, ..
어느덧 재산세 납부기한이 다가오네요. 준공공임대 사업자 등록을 한 후 임대주택 개수가 2호 이상인 경우 재산세 감면 또는 면제 혜택이 있어서 2016년도에 개수를 맞춰놓았습니다. 그런데 2017년도 재산세 고지서 내용을 보니 떡하니 재산세가 부과되어 있더군요. 한참을 미루다 지난 주 금요일에 구청 세무과에 전화를 해서 확인 후 감면 혜택(?)을 받아 냈습니다. 추가로 고지서 발행되는건 없고, 전산상 처리로 마무리된다고 하네요.준공공임대주택으로 등록한 물건이 서로 다른 지역에 있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으나, 재산세가 부과되는 일이 있으니 반드시 고지서 내용을 잘 확인해서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준공공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세금 혜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대주택에 ..
올해 초 의정부 경전철에 파산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엉터리 수요 예측에 선심성 정책으로 인해 모두가 피해를 보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게 되었는데요. 의정부 경전철 파산에 이어 2017년 6월에는 신분당선 파산설이 뉴스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우선 신분당선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신분당선 노선도2011년 10월에 강남~정자 1단계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2016년 1월에는 정자~광교 남부 연장구간이 개통되어 잘 운행되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로는 호매실까지 연장을 검토 중이나 난항을 겪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강남~용산 연장 계획입니다. 서북부 연장 노선은 강남~용산 복선 전철 사업구간 중 1단계로 강남~신사 구간은 착공했으며 2022년 신사역 개통 예정이네요. 신사역 연장개통은 수도권 남부 주민들의 서울 도심..
[출처] : 국세청/국세정보/국세청발간책자2017 국세청 발간책자 필사 2탄입니다. 부동산 보유에 대한 조세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부동산 가격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균형발전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2005년부터 일정 금액 이상의 부동산 보유자에 대해서는 재산세(지방세)를 부과한 후 추가로 국세인 종합부동산세가 과세됩니다.1. 종합부동산세1) 종합부동산세란?■ 매년 6월 1일(과세기준일) 현재 주택 및 토지분 재산세의 납세의무자로서 국내에 소재한 재산세 과세대상인 주택 및 토지의 공시가격을 합산하여 그 공시가격의 합계액이 일정금액을 초과하는 경우에 그 초과분에 대하여 부과되는 세금으로서,1차로 부동산소재지 관할 시군구에서 과세유형별로 구분하여 재산세를 과세하고,2차로 일정 공제금액 초..
[출처] : 국세청/국세정보/국세청발간책자부동산 관련 세금 지식도 알아둘 겸 2017 국세청 발간책자 필사를 해보겠습니다.부동산의 취득과 세금부동산의 취득이란 매매, 신축, 교환, 상속, 증여 등의 방법에 의하여 대가를 지급하거나 대가 없이 부동산의 소유권을 획득하는 것을 말합니다. 1. 부동산을 취득할 때 내야 하는 세금부동산을 취득하게 되면 부동산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청·군청·구청에 취득세를 신고·납부하여야 합니다. 1) 취득세■ 부동산을 취득한 날부터 60일 이내(상속은 상속개시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취득세(농어촌특별세, 자방교육세 포함)를 신고·납부하여야 합니다.※ 이 기한을 넘기면 신고불성실가산세(20%) 및 납부불성실가산세(1일 1만분의 3)를 추가 부담하여야 합니다.2) 취..
부동산을 재테크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반감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을 배제하는 것 또한 상상할 수 없습니다. 부동산이 매매의 대상이 되는 한 가격의 상승, 하락이 있을 수 밖에 없으며, 많은 부동산 투자가들은 점진적 우상향을 점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상승이냐 하락이냐에 대한 갑론을박은 있지만, 점진적 우상향이라고 본다면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하는 등 서민주거 안정 대책도 꼭 필요하겠습니다.어쨌거나 사회적 반감때문인지 몰라도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보유할 때 부과되는 세금은 어마어마합니다. 주식하는 사람들이 부동산을 멀리하는 이유 중 하나가 부동산에 부과되는 세금 때문이라지요^^;얼마 전 국세청에서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서 가계 건전성이 나빠지며, 이로 인해 금융위기 or 경제위기가 올 수 있을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금융위기가 온다면 이는 가계때문이 아니라 은행, 금융권의 무리수 투자 때문인 것 같습니다!주말이 끼어있어 다소 짧은 듯한 설 연휴가 끝났습니다. 장거리 이동으로만 연휴의 반을 써 버린것 같아 씁쓸합니다. 설 연휴 기간이라 딱히 공부도 못하고, 집으로 올라오면서 차량 이동 중에 잠시 들었던 뉴스거리 하나를 인터넷으로 우연히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다름아닌,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500조를 넘었다는 소식입니다. 작년에 아기곰님 강의를 들으면서, 가계대출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걸 들었던지라 크게 놀랍지는 않았습니다만 인터넷 기사로 좀 더 자세히(?)..
분당 시범단지는 90년대 분당신도시 조성시 가장 먼저 형성된 아파트 단지입니다.개인적으로 분당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탄천과 중앙공원(+율동공원)입니다.분당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위쪽은 시범단지, 아래쪽으로는 양지마을, 파크타운이 거의 완전한 대칭형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수내역은 롯데백화점을 지하철 출입구로 사용하며, 서현역은 AK플라자를 출입구로 사용하는 것도 단지배치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분당구청은 서현역과 수내역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듯이 서현역세권의 면적이 수내역세권보다 훨씬 크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탄천으로 인해 더 뻗어 나갈 곳이 없는데, 서현역세권의 면적 자체가 더 넓어서 아마도 중심상업지역으로 설정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당의 타 아파트 단지와는 달리, 시범..
기다리는 구글로부터의 우편물은 중간에 실종되었는지 오지도 않고, 반갑지도 않은 세금 내라는 고지서만 날라왔네요. 2016년에 준공공 임대사업자를 등록했는데 그때 등록면허세라는 것을 납부했습니다. 신규 등록면허세는 4만원이 조금 넘었던 것같네요. 준공공임대사업자가 되면 세금하고는 바이바이 할 줄 알았는데, 임대사업자가 되면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등록면허세를 내야하는거였네요. 그래도 세금이 많지않아서 천만 다행입니다^^;; 주택임대사업자의 등록면허세는 임대물건의 개수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1종~4종으로 구분되며 아래와 같이 세액이 달라집니다. 4종 (2채이하) \27,000원3종 (3채이상) \40,500원2종 (6채이상) \54,000원1종 (10채이상 \67,500원). 언젠가는 1종이 되고..
월세가 밀리게되니 나도 모르게 불안감이...월세가 잠시 밀렸을 때의 경험담을 공유합니다. 실거주 겸 투자 목적으로 매수했던 분당 서현역세권 시범단지아파트를 2번째 임차인과 2015년 말에 반전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년 전보다 전세가가 더 높아져서 보증금을 조금 인상하고 미약하나마 반전세로 세팅을 했었는데요, 생애 최초로 월세받는 직장인이 되는 순간이라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임차인께서는 자녀의 고등학교를 위해 전세 물건을 찾으셨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초등도 아닌데 굳이 비싼 전세를 구하셨던 이유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바로 붙어있는 옆단지의 경우 전세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했었는데... 매수했을 당시 꼭 필요한 곳만 일부 수리를 하긴 했지만 정말 상태가 안좋은 아파트라 임차인께는 참으로 미안한 마음이 ..
신분당선 미금역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나? 다가오는 2017년이 되면, 비록 10월달이긴 하지만 제가 살고있는 곳에 신분당선 미금역이 개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요. 오늘 성남시에서 발행하는 신문인 "비전성남"을 보다가 이상한 내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비전성남은 질좋은 빳빳한 종이로 인쇄되어 있는 성남시 시정소식지입니다 ㅋ. 비전성남 2017년 1월호에는 2017년도 성남시 예산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가예산과 마찬가지로 성남시 예산도 분야별로 책정되어 있는데요. 내년도 성남시 예산은 2조 6,251억이라 합니다. 생각보다 무지 많네요. 아래 그림이 비전성남 1월호 내용인데, 7페이지(오른쪽) 예산관련 설명 내용 중에 2017년에 진행되는 20억 이상 투입되는 사업들이 표로 분..
분당 정자동 1번지 백현지구 개발 계획분당 정자동 백현지구에 현대중공업의 통합 연구개발센터가 설립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2020년까지 R&D센터를 신축한다는 계획인데, 예정대로만 추진된다면 그린팩토리의 네이버, 킨스타워의 SK하이니스, 두산분당센터(가칭)의 두산그룹에 이은 또 하나의 굵직한 대기업 유치로 분당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입니다. 분당 특히 정자동 탄천 왼쪽 편이 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구분당의 신업무지구로 탈바꿈하고 있는 느낌입니다.현대중공업 연구개발센터 설립과 관련한 2016년 12월 15일에 발표된 기사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현대중공업 통합 연구개발(R&D) 센터 신설성남시가 장기간 방치된 분당 백현지구에 현대중공업그룹 통합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하는 등 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
분당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 5단지 공무원 아파트!제 인생 2번째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는 청솔마을 주공 9단지 아파트와 앞뒤로 거의 붙어있습니다. 생애 첫 번째 아파트였던 청솔 주공 9단지 19평에 주식으로 쫄딱 망한 사연이 있었는데요.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글 마지막의 링크를 참조하세요.당시 형편으로는 19평 아파트를 매수하는 것도 버거웠는데, 19평을 매수면서도 자꾸만 5단지 공무원아파트가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그러나 2009년 봄엔 공무원아파트는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그 당시 아파트 이름 때문에 공무원들만 사는 줄 알았습니다^^.분당 청솔마을 공무원아파트, 개인적으로는 탄천 조망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잠시 탄천의 사계를 감상해 보고 가실까요?벚꽃이 만발한 봄의 탄천변 풍경입니다. 밑에 사..
2016년 11월 초에 경기도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노선 18개에 대한 타당성분석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동탄 트램, 성남 2호선 등 4개 노선만 경제성이 높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네요. 보통 B/C(비용편익)가 1이상이 되어야 첫삽을 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동탄 트램 2안, 수도권 순환선, 성남2호선 등 3개 노선이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는 이번 달 말쯤 공청회를 열고, 국토교통부에 경기도도시철도망 기본계획 수립 승인 신청 계획이라 합니다. 내년 하반기쯤 기본계획이 최종 고시될 것이라고 했답니다.성남1,2호선은 10년도 더 된 이야기입니다. 2002년 판교신도시 개발 때부터 추진되었던 내용인데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성남시에서 포기했다가 재추진되고 있습..
얼마전 3호기 매입하면서 자금이 많이 부족해서 아들래미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해야 했습니다. 가능하면 손대지 않으려고 했으나 이자 내는 것보단 낫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적금은 유지하고, 보통예금만 인출했습니다 ㅋ.유치원생인 아들래미 통장을 인출하려니 복잡했습니다. 미성년 자녀 명의의 통장에서 돈을 인출하려면 자녀기준의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주민등록등본 같은 민원서류는 인터넷으로 무료발급이 가능한데, 가족관계증명서도 인터넷으로 무료발급이 가능합니다. 막걸리나무도 여기까지는 잘 알고 있었으나, 이때까지 알고있던 상식으로는 반드시 발급자 본인의 공인인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알고있었습니다. 즉 미성년 자녀의 기본증명서를 발급하려면 자녀의 공인인증서가 있어야한다라고 알았는데, 최근에 ..
대출을 매도자와 협의하에 승계받은 조건이라 잔금처리가 복잡해서 오늘 과감히 휴가내서 전세 계약 마무리 했습니다.노원구에 마련한 3호기 인테리어 후기입니다. 정말 수선할 곳이 많은 집인데, 인테리어란게 한도끝도 없기에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조건 눈에 거슬리는 것은 수리진행하고, 사용상 문제 없는 것들은 최대한 살려둔다는 개념으로 접근했습니다.모든 방, 거실 천장이 부분적으로 내려앉아서 약간의 목공 작업이 필요했는데, 이건 예상 외 지출 항목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집이다보니 발생하는 현상 같습니다.세탁실 or 다용도실은 찌든때가 내려앉아 모양새가 영 좋지 않았습니다. 문쪽에 구질구질한것들이 많이 있었는데 사진에는 담지 못했습니다. 최대한 정리하는 방향으로 협의했습니다. 화장실은..
안녕하세요. 막걸리나무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탐욕으로 쫄딱 망한 사연을 올렸는데, 그 이후로 돈을 묶어놓기 위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부동산 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 당시엔 부동산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이었습니다. 아파트가 투자 대상이 되는 이유도 몰랐으며, 2000년 중반 부동산 광풍이 몰아칠 때에는 손가락만 빨면서 다주택자들을 투기꾼으로만 바라봤습니다. 다주택자들에 대해 욕도 엄청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쨌거나 아파트를 사야겠다는 결심을 한 뒤로는 몇달간 어디 아파트를 사야할지를 고민했습니다. 그 당시 제가 가진 현금은 탈탈 털어서 1억 정도였는데, 대출을 약 60%까지 받을 경우 매수가능한 아파트 금액대는 2억 정도였습니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주워들은 이야..
여러분은 재테크 투자대상을 어떻게 선정하시나요? 대부분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주식 쪽에 관심이 많으실 것 같은데, 저 또한 사회 생활을 10년 정도하고 난 후에 주식에서 부동산으로 범위를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주식에서 쪽박을 차서 부동산으로 관심을 돌린 케이스입니다. 쪽박을 찬 후에는 그래도 나름의 투자 철학을 깨달았으니, 지나고나서 보면 큰 교훈을 얻은 셈입니다.때는 2006년, 그 당시 아파트가 미친 듯이 오를 시기였습니다.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잘 느끼지는 못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자고나면 오르는 모양새였던것 같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온지라 직장생활을 하면서 큰 돈을 모을수가 없었지만, 나름 종자돈이 생겨서 작은 아파트 전세로 들어가고 나머지 돈은 모조리 주식에 투자하게 됩니다. 주식으로..
안녕하세요. 막걸리나무입니다. 오늘은 꽤 괜찮고 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스마트폰 앱이 있어서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동산 매매시 취등록세 외에 중개수수료와 법무비용이 추가되는데, 이 법무비용이라는 게 사실 너무 아까운 생각이 많이듭니다. 부동산에서 소개하는 법무사들은 보통 수수료를 30~40만원 요구합니다. 아무것도 모를 때엔 당연히 그런줄 알고 다 내지만, 셀프등기를 해보면 이 금액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금액인지 알게됩니다. 2시간 정도의 업무량에 얼토당토않은 교통비, 수고비 명목으로 40만원 가량을 청구하는건 분명 폭리를 취하는게 맞습니다. 이번에 노원구에 투자한 3호기의 잔금일이 다음주 월요일로 앞당겨지면서 셀프등기를 과감히 포기하고 법무사에 맡기기로 했는데(대출 및 인테리어 문제로 좀 복잡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