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까지 그럭저럭 버텨주던 계좌가 9월 코스피 폭락(?)으로 인해 폭망 중입니다... 하... DC전환 후 근 1년 가까이... 3Q까지 누적수익율 3% 대... 코스피가 충분히 조정을 받은 것인지, 아직 한 두 차례 더 조정이 남은 것인지는 알수가 없습니다만... 여기서 한 차례 더 조정을 받는다면 계좌가 마이너스 상태로 변할것 같습니다. 역시 지나고 나니 그때가 단기 고점이었구나 싶네요 ㅠ 8월 정도를 기점으로 해서 일부 상품을 교체 했습니다. 이른바 시진핑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차이나CSI300을 일부 매도하고, 2차전지 및 반도체를 신규 편입했습니다. 물론 비중은 눈꼽만큼 적습니다. 반도체는 여전히 헤롱헤롱 상태이고, 2차 전지는 나홀로 상승 중 -.- 계좌 폭망의 주 원인은 물론 최대 비중자산인..
부동산 시장에 대한 어쩔 수 없는 대출규제 및 세금 압박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입장입니다. 정부 정책 때문만으로 부동산 폭등이 나타난 것도 아니며, 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만 폭등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소위 네임드 전문가들의 의견에 크게 동의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임대차3법, 전월세보증보험 의무화 등과 같은 뻘짓에 대해서는 시장의 의견에 100%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결과가 좋지 않으면 안좋은 정책인 것이고, 무엇보다 충분히 예측 가능했다는 것에서 분명히 실패한 부동산 정책입니다. 그나마 안정적일 수 있는 전세 가격을 폭등시켜 놓았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보증보험 의무가입까지 강요하는 바람에, 저 또한 임대차 갱신시점이 꽤 남았음에도 8월 중순에 재계약을 할 수 밖에 ..
퇴직연금 계좌가 21년 2월 경에 수익률 고점을 찍고 5월 정도까지는 바닥을 박박 기고 있었습니다. 4월에는 계좌 수익률이 10%를 하회하기도 했는데... 솔직히 이때는 내가 이럴려고 DC로 전환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장기계좌, 적어도 중기 투자를 생각했음에도 수익률을 들여다 볼 때마다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퇴직연금 계좌의 주종목은 여전히 tiger top10 etf 입니다. 그러다보니 top10의 수익률이 퇴직연금 계좌의 수익률과 거의 일치하고 있습니다. 1월 고점대비 거의 -15%까지 하락했던 tiger top10 etf가 5월 이후 스물스물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와 더불어 계좌 상태도 조금씩 개선되기 시작했고요. 사실... S&P500을 정말 눈꼽만큼 편입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신한카드는 2020년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입니다. 21% 중반대 점유율로 2위권과는 3~4%의 점유율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고만고만한 2위권과 꽤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업계 1위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브랜드가치 또한 업계 1위인 카드사 입니다. 점유율 1위, 브랜드가치 1위... 이런 상황이다보니, 굳이 신박한 카드를 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2020년 11월에 신한 더모아(The More)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작명 센스가 굿이네유~ 특징 전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시 1천원 미만 금액을 신한카드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카드 입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은행 또는 증권 연계계좌에 달러로 환전되어 입금되어서 달러 예금 또는 해외..
그럭저럭 막걸리 값 정도는 되던 애드센스 수익이 어느 순간부터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통계를 보니 2020년 10월부터 좋지 않은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그때부터 한 대여섯달 동안은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한 이후의 월 평균에 비해 거의 반토막이 났었는데, 뭐 그냥 그럴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2021년 4월 이번 달 들어서는 그나마 막걸리 한사발 하기에도 힘들것 같은 처참한 수준이 되고 말았습니다. 4월 달도 거의 2/3가 지나가는 시점에, 역사적 평균 대비 반토막난 직전 6개월 평균 대비해서도 1/5 수준이라... ㅠ 아무 조치없이 이대로 방치했다간 영영 재생 불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갑자기 실적이 나빠진 원인이 뭘까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어닝 쇼크와 같은 실적 하락 덕분(..
처음 투자라는 관점에서 부동산을 바라보기 시작했을 때, 아직도 기억에 남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아파트 값이 의미있는 하락을 한 건 딱 2번, 1) IMF외환위기와 2)이른바 리먼 사태인 2007년 금융위기 때밖에 없다 라는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즉 대한민국 내부 요인으로는 주택가격 하락이 나오기 어렵고, 나라에 위기가 발생해야 비로소 집값이 내릴 껀덕지가 있다는 것이죠. 또한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할 수밖에 없는게 부동산이며, 이는 돈 가치 하락을 헷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최고라는 논리입니다. 이런걸 보면 이미 오래전부터 부동산 투자자들은 "주택가격"에 대한 핵심을 찔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2번의 의미있는 하락 기간동안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우선 IMF 외환위기 때를 봅..
2020년 한 해는 코로나로 우울했지만, 지나고나니 재테크 측면에서는 많은 기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3월 폭락시에는 멘붕 상태였지만... 솔직히 12월에도 코스피가 이렇게나 오를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네요. 퇴직연금 계좌라 나름 안정적으로 운용해보고자 분할 매수를 계획했었는데, 기다리던 지수 조정이 오지 않아서 당초 계획보다는 다소 많은 매수를 진행해버렸습니다. 일단은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는데, 조정이 오지 않으니 오히려 더 불안한 느낌입니다 ㅋ 연금계좌에서 관심있는 상품은 ETF인데, 한국투자 증권의 연금 앱은 etf 매매에도 너무너무 불편한 점이 많네요. 매수/매도 창에서 뭔가 볼 수 있는 정보가 전~혀 없습니다. 일반적인 주식 mts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이게 은근 매매 주문을 낼 때..
ETF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 체계가 이리도 불합리한 줄 몰랐네요. 해외etf는 연금계좌에서 매매하는 것이 세금절약 측면에서 유리하다고는 들었지만, 딱히 해외 ETF 상품에 큰 관심이 없었던 터라 일반계좌에서만 거래를 해왔었는데, 이번에 퇴직연금계좌를 DC형으로 운영하면서부터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연금저축계좌와 IRP/퇴직연금DC형에서 거래할 수 있는 ETF는 국내에 상장된 ETF(국내 상장 ETF)로 제한됩니다. 국내 상장 ETF는 과세 측면에서 아래와 같이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국내주식형 ETF는 일반계좌에서 매매시 얼마되지 않는 분배금에 대해서만 배당소득세 15.4%를 내고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되는데, 국내주식형etf를 연금계좌에서 운용할 경우 "원금 + 손익금액" 전체에 대해 연..
드디어 지난 주 금요일, 비록 장 마감 후였지만 퇴직연금 운용사로 자금이 이체되었습니다. 최근 주가가 좀(많이?) 오른걸 보고 있자니 속이 쓰리네요 ㅋ 우리회사에서 거래하는 증권사가 한국투자증권인데, 연금계좌를 운용하려면 별도의 연금 전용앱과 전용 보안앱인 Droid-x antivirus를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근데 은근히 속도때문에 불만이 많네요 -.- 신한금융투자(신한알파)나 미래에셋(m.Stock) 같은 경우 MTS에서 퇴직연금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것 같은데, 우리나라 금융회사들은 왜이리 앱 개수를 마구마구 늘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한국투자 연금 앱을 실행시켜보니, etf 매매에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직관적이지 못한 느낌이랄까... 다음주부터 퇴직연금 계좌를 운용하게 될텐데, 막..
어어 하는 사이에 KOSPI가 2,500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3월 달에는 세상이 망할것 같더니 2020년 11월 현재, 코스피는 연간 기준으로도 10% 넘게 상승했네요^^ 앞으로도 주식시장이 좋아질 확률이 매우 높아보이고, 현재 주식비중은 100% 꽉 채운 상태. 한달에 한번 스치듯 지나가는 월급으로는 주식 비중확대가 쉽지않아서... 나름 큰 결단을 내렸습니다. 우리회사도 2019년부터인가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해서 DB형으로 운용중인데, 과감하게(?).... 그러나 느릿느릿... 11월 초에 DC형으로 전환신청을 했습니다. DB → DC로의 전환은 딱 1번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나름 고민을 했습니다만, 몇번을 생각해봐도 바로 지금이 제일 적합한 시기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수..
지난 주 도서관에 들렀다 우연히 발견한 책 입니다... 원래는 다른 책을 빌리려 했으나 상호대차 신청이 돼 있어서 대안으로 선택한 책인데, 200여 페이지의 만만한 페이지 수에 큰 부담없이 선택했네요. 저자는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님. 워낙에 유명한 분이라 그런지 책 표지에 저자 / 역자에 대한 설명조차 없습니다 ㅋ. 교보문고에서 가져온 프로필인데, 대단하신 분이긴 하죠~ 나와 세계는 2016년에 초판이 발매된, 꽤 시간이 지난 책입니다. 전체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지구상에서 결코 풀리지 않을 듯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대학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곱 번의 강연을 기초로 꾸며진 책이라고 하네요. 자연과학과 달리 사회과학자들은 확실한 실험군-대조군을 구분할 ..
나뭇잎이 알록달록 옷을 갈아입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쥬~ 아들내미가 좋아하는 책을 사주기 위해 오랜만에 중고책 전문매장인 알라딘에 들렀는데, 신박한 서비스가 생겼더군요. 이름하여 지니오더Beta 서비스!!! Beta기간이 끝나면 어찌될지 모르겠으나, 현재는 구매가격에서 5%할인 및 적립 혜택이 있다고 합니다. 별도의 앱 추가 설치가 필요한 것도 아니라 사용방법도 간단했습니다(알라딘 앱은 필요해유~). ▶ 중고서점 매장에 들러서 원하는 책을 고릅니다. 반드시 매장에 직접 방문해야만 합니다. ▶ 알라딘 앱을 실행시킨 후, 메인 화면에서 왼쪽 위 or 오른쪽 아래의 삼선모양을 터치합니다. ▶ 그러면 아래 그림의 왼쪽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중간쯤에 있는 "지니오더"를 터치합니다. ▶ 지니오더를 터치하면 아..
투자에 있어서 심리의 영향을 매우 자세히 설명하는 책입니다. 사이클의 진폭이 커지는 주요 원인을 투자자의 심리로 해석한 책인데, 사실 반복적인 (그러나 뇌리에 새겨야만 할) 내용이 엄청 많습니다. 반복적인 내용 때문에, 오히려 400페이지가 넘는 책임에도 그럭저럭 술술 읽혀져내려가는 시원함도 있네요ㅋ. 반복적인 내용때문에 구매서평이 좋지않아서 살까말까 고민을 했지만, 투자자로 살려면 반드시 새겨야 할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자본주의가 안정적인 성장을 한다는 가정을 한다면(통화량 증가만을 보더라도 성장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자산시장은 항상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산 시장은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사이클을 따를 수도 있고, 4~5년 내의 중기적인 사이클을..
2020년, 코로나로 모든게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어느새 나뭇잎이 초록빛을 잃어가고, 가을은 점점 깊어져가네요. 요즘은 TV 채널을 돌리다보면 트로트가 안 나오는 곳이 없습니다. 음악(경연)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일반 프로에 게스트들도 죄다 트로트 가수 범벅(?)입니다. 방송계에서는 예전부터 특정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게되면 유사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나곤 했는데, 요즘은 그 대상이 트로트로 완전 이동한 듯 보입니다. 분명 지속적인 노출로 인해 지겨움을 느끼는 층이 많아지는 건 분명해 보이지만, 방송계에서는 뭔가 다른 과감한 도전(?)을 할 시기는 아니라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근 2년 넘게 트롯 광풍이 이어지고 있네요. 이런 현상이 비단 방..
누군가의 추천으로 "수축사회"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두께감이 있는 책이었지만, 비교적 짧은 시간내에 읽어냈습니다 ㅋ. 전세계적으로 20세기 팽창사회를 뒤로하고 수축사회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수축사회로의 진입속도를 늦추거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으로 사회적자본 축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는 사회적자본(social capital)이란, 르네상스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서구 특히 앵글로 색슨 계열 국가에서 형성된 개인의 자유 선택과 자기 책임 원리가 통용되는 사회적 특성을 일컫는다. 보통 선거, 인권, 시장 경제 등 현재 선진국이 채택하고 있는 제도의 바탕에 해당하는 사회적 합의다. 서구 선진국들도 많은 사회문제를 안고 있지만, 갈등과 문제를 ..
부동산 시장이 너무도 복잡하기 때문에 딱 잘라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수많은 데이터들도 원저자의 의도에 따라 얼마든지 왜곡될 수 있는 것이죠.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하자...로 소수의견을 한번 보태봅니다. 현재 대한민국, 특히 서울/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난리도 아닙니다. 논란의 핵심은 정부와 그외 시장 참여자들의 수요·공급에 대한 이해 관계 때문인데요. 현 정부 들어 공급은 충분하다는 논리, 부동산 가격상승은 다주택자(=투기꾼)들의 과도한 부동산 소유때문이라는 논리로 규제책 일변도였는데, 최근에 공급에 대한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계속되는 아파트 가격 상승에도 정부는 세금·대출규제로만 맞서다가 한발 물러선 모양세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부동산(아파트) 가격의 상승 원인은 수요·공급이 주요인이라..
작년 말에 주택담보대출을 왕창 받으면서 애증의 KB국민은행을 다시 이용하게 됐는데요... 이자비용을 그만큼 떼어가면 입출금 관련 문자알림서비스라도 무료로 해주면 좋으련만, 세상일이 다 내맘같지 않아요 ㅋ 혹시나 싶어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입출금 알림 서비스라는 기본 기능 외에 계좌별 가계부기능 및 입출금분석 리포트까지 제공해주는 스마트폰 앱이 있었습니다. 문자서비스는 아니지만 푸쉬알림이라도 해주는게 감지덕지 -.- 이런게 있으면 은행에서 미리미리 알려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부가기능이 얼마나 유용한지는 써봐야 겠지만, 일단 필수기능인 입출금 알림이 간절하기에 바로 앱 설치를 해봤습니다. 일단 구글플레이에서 "KB스타알림"을 검색한 후, 설치를 시작합니다. 평점 3.2, 의외로 생각보다 평점이 좋지는 않네요..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게해주는 책입니다. 우연히 도서관 들렀다가 집어들은 책인데, 각 챕터가 끝날때마다 친절하게도 요약이 되어있는지라... 요약내용 필사해 봅니다 ㅋ 1장. 4차 산업혁명은 과연 존재하는가? 1. 4차 산업혁명뿐만 아니라 1~3차 산업혁명도 모두 과학이 일으킨 기술 혁신이자 사회상을 점차 변화시킨 혁명이다. 특히 3차 산업혁명부터는 고용없는 성장이 만들어졌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부터는 생산현장의 제어마저도 인간의 몫에서 기계의 몫으로 뒤바뀐다. 2.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술 세가지는 인공지능, IoT 그리고 에너지다. 인공지능이 발달한 덕분에 기계가 좀 더 면밀하게 인간이 할 일을 대신하고 있으며, IoT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일처리를 훨씬 빠..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모바일OTP를 발급하는 절차는 매우 간단합니다. 금융기관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1단계. 계좌번호/비밀번호 확인 2단계. 비대면실명확인 (신분증 촬영 : 운전면허증 or 주민등록증) 3단계. 모바일 OTP 발급완료 그리고 각 금융기관에서 발급받은 모바일OTP는 해당기관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당연하겠지만, 모바일OTP 사용 시 기존 보안카드 or OTP는 해지됩니다 (미래에셋처럼 자동으로 해지되는 기관도 있고, 신한금융투자처럼 직접 해지해야하는 기관도 있습니다). ☞ 은행·증권거래, 모바일 OTP가 뭔가요? 은행·증권거래, 모바일 OTP가 뭔가요? OTP카드여 안녕~ 모바일 금융 세상이 참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 지난 1주..
얼마 전 도서관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입니다. 제목이 특이해서 빌린 책인데, 내용을 읽다보니 "어라... 이건 좀 아닌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만큼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소위 보수라는 세력들에게서 좌파라는 소리를 듣는 저에게도 잘 와닿지 않을 정도로... 사실 이 책에서는 경제의 최종단계를, 사회주의적 요소가 강한 유럽식 자본주의(우리나라 진보 진영에서 추구하는)를 넘어 "진정한" 공산주의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공산주의라는 단어 때문에 이 책이 읽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요즘세상에 공산주의라니... 그런데, 막상 읽어보면 (현실성은 크게 부족하지만) 공산주의의 개념이 중국,북한 등 특정 나라에서 정치이념으로 사용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리뷰 내용 중후반에..
OTP카드여 안녕~ 모바일 금융 세상이 참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 지난 1주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은행이나 증권계좌에서 이체를 할 때 보안을 위해 OTP 인증을 거쳐야 되는데요(최근엔 간편거래? 등으로 소액에 대해서는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지만). 이게 초창기에는 두툼한 막대 형태의 토큰(token)형 OTP가 사용되다 수년 전부터는 카드형, 그리고 제가 최근까지도 사용했던 스마트OTP로만 존재했는데 약 1~2년 전부터 모바일OTP라는 것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 모바일OTP 발급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 모바일OTP 발급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모바일OTP를 발급하는 절차는 매우 간단합니다. 금융기관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아..
우연히 서점에 들렀다 알게 된 책입니다. 저자인 최배근 교수님은, 일본 수출규제가 시작되었을 때 TV토론회에 나와서 친일을 주장했던 숙명여대 모 교수를 팩트폭격한 것에 감명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tv토론회를 통해 처음 알게되었는데 생각보다 엄청난 분이었습니다. 2010년 영국 켐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세계 100대 교수(Top 100 Professionals)'에 선정됨과 동시에 세계 100대 교육자(Top 100 Educators)', '21세기 세계의 탁월한 지식인 2000명 (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에 선정된 이력이 있네요. 2017년 마르퀴즈 후주 후(Marquis Who's Who)로부터 2017년,2018..
막걸리 제조키트(?)로 막걸리를 만드는 척은 해봤으나, 실제로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막걸리 관련책을 찾아봤습니다. 생각보다 막걸리에 관한 책은 많지 않아서 놀랬습니다. 원래는 집에서 막걸리를 만드는 제조법에 관한 책을 찾아봤으나, 이왕 발을 들인김에 막걸리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자 비교적 신간(?)인 "막걸리, 넌 누구냐?"라는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2010년 봄에 출간된 책이니... 무려 9년이 넘은 책입니다. 저자인 허시명님은 여행작가이자, 국내 제1호 술평론가라고 하시네요. 평소 마시는 술 중 90% 가량이 막걸리인지라 막걸리에 대해 대강은 알고 있는 편이지만, 이 책을 통해 몰랐던 것을 또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술은 막걸리죠 ㅋ. Makgeolli ONE. 막걸리, 넌 누구냐? "막"이..
경제상황 이해에서 사실 가장 어려운 부분이 환율이라 생각됩니다. 여러 신문 기사들이나 뉴스를 봐도 환율은 어렵게만 다가왔는데, 이 책은 환율과 경상수지, 주가의 관계를 초보자들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수출 주도의 경제인 대한민국 국민들이 왜 미국 달러의 방향, 미국 채권 금리 동향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이 책을 읽게된다면 잘 이해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비록 3년이 지난 책이지만, 환율에 대한 입문서로는 훌륭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최근 대한민국 경제가 망했다며 근거없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합니다. 대한민국 경제가 튼튼하며 장기전망 또한 아주 우수하다는 근거는 많습니다만, 주기적인 불황을 겪을 수밖에 없는 이유도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지난 주 마트 장난감 코너에 갔다가 자그마한 서점 코너에 놓여있는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항상 책을 읽어야 하지만 시간도 잘 안나는 것 같고, 책 한권 읽는데 시간도 꽤 들어가는 편이라 "독서법"에 급 관심이 가게 되었고, 큰 비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도서관에서 빌려보게 되었습니다. 책이 처음 나온 시점이 2011년인데, 중간중간 개정판이 계속 나오는 걸로 봐서 괜찮은 책이겠지라는 생각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그렇듯, 인생에서 성공으로 향하는 특별한 비법 혹은 지름길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괜히 봤단(?) 생각이 들 정도로,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이 유일한 지름길인 듯 합니다. 전 2016년도에 나온 특별보급판으로 읽었습니다. 3년이란 시간동안 1,000권을 읽어야 인..
지난 2년여동안 지긋지긋하게 듣던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대한민국 경제가 망했다"입니다. 야당의 단골 메뉴이며, 기레기들의 주요 기사 소스였죠. 그러나 대한민국 경제가 위축된 것은 미중 무역분쟁이 가장 큰 요소이며, 사회구조 변화로 인한 자영업의 경쟁력 약화가 가장 큰 원인임을 (사실은 모두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과연 대한민국 경제가 정말 망해가고 있는지 객관적인 지표로 다시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91009070109632 韓 국가경쟁력 세계 13위..거시경제 안정성 '최우수' 【세종=뉴시스】위용성 기자 = 우리나라가 세계경제포럼(WEF)이 매년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14..
9.13 대책의 약발이 다하는 모습을 보이자, 정부가 이번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전 근본적으로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조중동을 비롯한 친일(or 매국) 세력의 퇴출이 반드시 필요하다 믿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대의민주주의의 본 뜻을 거스리고,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이 정치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상 최대의 악(惡)은 제거한 후 새로운 정치바탕이 형성되어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매국세력에게 나라를 다시 맡길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그러나, 이번 정부들어 계속되는 부동산 시장에서의 헛발질로 인해 퇴출 시킬 수 있었던 매국 세력이 다시 힘을 실어가고 있는 모습이 주변에서 감지되고 ..
언론의 주장과는 달리 경제지표는 그렇게 나쁜것 같지는 않은데(미중 무역분쟁 심화 및 한일 무역전쟁으로 각종 지표가 조금씩 나빠지고는 있지만), 왜 경기가 나쁘다고들 아우성일까...에 대해서 잠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확실한 것은 있습니다. 2000년 취업 후 대한민국 경제가 좋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및 자영업에 대한 견해는 아래 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치킨집,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때문에 망하는 것은 아니다. 치킨집,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때문에 망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십수년 간 월급쟁이 직장인들의 은퇴 후 기본 코스로 인식되어 온게 치킨집 창업이었는데요. 최근들어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자영업자들이 매우 어려워졌다는 기사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습.. gpch..
소위 우파라는 작자들은 이번 아베의 수출규제로 마치 나라가 절단날 것처럼 호들갑입니다. 객관적인 증거자료를 들이대도 무작정 정치권에서 친일노선으로 풀어야된다는 망발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과연 아베 주도로 수출 규제라는 공격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왜국(+친일집단)이 원하는 만큼의 효과가 있을까요? 아래 도표는 일본이 수출 규제한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현황입니다. EUV용 PR을 제외하면, 모두 비교적 단기간 내에 대체품으로 이원화가 가능한 소재들입니다. 절대 위협이 될 수 없다는 말이지요. 특이한 점이 보이는데요. PR(포토레지스트) 부문에서 현재 양산이 진행중인 D램 및 낸드 플래시에 사용되는 ArF/Krf 레지스트에 대해서는 규제 품목에서 제외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반도체 경기..
친일이 극일이다? 온전한 투자자로서의 삶을 사는게 이번 생 소소한 최종 목표입니다. 이것저것 건드리다 실패도 많이하고, 지금도 실수를 통해서 배워나가고 있는 입장입니다. 투자라는 건, 물론 개인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식부터 시작했지요. 부동산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었지만 우연찮은 기회(쫄딱망함)로 실거주용 부동산을 매입하게되었고, 또 우연찮게 아이가 커감에 따라 비로소 부동산 투자에 발도 담그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이란게... 투자자금 자체 덩치가 크기때문에 이것저것 참조하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지금보면 실수도 있었지만, 어쨌거나 이번 부동산 상승기 초에 분당에 몰빵하게 되었고, 투자 후 분당 부동산의 흐름에 대해 비슷한 생각을 가진 글에 관심이 많이 간건 사실입니다. 확증편향인지... 아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