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파파's 블로그-우보천리(牛步千里)

그럭저럭 막걸리 값 정도는 되던 애드센스 수익이 어느 순간부터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통계를 보니 2020년 10월부터 좋지 않은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그때부터 한 대여섯달 동안은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한 이후의 월 평균에 비해 거의 반토막이 났었는데, 뭐 그냥 그럴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2021년 4월 이번 달 들어서는 그나마 막걸리 한사발 하기에도 힘들것 같은 처참한 수준이 되고 말았습니다.

4월 달도 거의 2/3가 지나가는 시점에, 역사적 평균 대비 반토막난 직전 6개월 평균 대비해서도 1/5 수준이라...  ㅠ

뽀얀 빛깔의 막걸리^^

 

 

아무 조치없이 이대로 방치했다간 영영 재생 불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갑자기 실적이 나빠진 원인이 뭘까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급감하는 애드센스 수익 -.-

 

어닝 쇼크와 같은 실적 하락 덕분(?)에 그동안 티스토리 블로그 자체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티스토리와 애드센스를 연동시키니 광고게재에 관한 왠만한 건 티스토리에서 다 해결해주는 듯한...

확실히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보다 굉장히 사용하기가 편리해진것 같습니다. 무한감동 ㅋ

 

일단 문제의 원인은,

첫번 째로 검색 유입량이 평균치에 비해 급격히 떨어졌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어느순간부터 -.-

이거야 뭐... 노출이 잘 안될수도 있겠지만, 블로그 품질 때문이려니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광고 게재가 잘 안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건 품질과는 다른 문제니, 기존 사용하던 스킨과 현재의 애드센스/티스토리와의 궁합에 문제가 생긴것은 아닐까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새출발 하는 마음으로 티스토리 스킨을 교체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난 주말을 이용해 대대적(?)인 공사를 단행했습니다.

마침 새단장하기 좋은 봄날이라~

 

이번에도 스킨을 교체하면 앞으로 수년, 아니면 계속 사용할 스킨인지라 나름 신중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킨에 따른 속도 차이를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빠릿한 스킨이라고 소문난 스킨 위주로 후보를 선정했습니다. 물론 무료 스킨 중에서만~^^

여러 인기 반응형 스킨 중에서 친절한 효자손님의 친효스킨을 최종 선택했습니다.

예전에 FastBoot 스킨을 적용할 때에도 효자손님의 블로그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고, 블로그 관리도 아주 잘 하셔서 큰 망설임 없이 채택했습니다.

게다가 효자손님이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주셔서.

 

스킨은 친절한효자손님 블로그에서 다운 받을 수 있고, 설정 방법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놓으셔서 큰 어려움 없이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

 

친효스킨 기본 설정에서 다른 건 그대로 두고, 스킨 로드 중에 곰돌이 뺑뺑 돌아가는 것만 비활성화 했습니다.

 

스킨 변경시 메타태그를 수정해줘야 된다고 해서,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나 구글 서치콘솔 등도 적당히 만져줬고, 

세세한 설정들은 제 블로그에 맞게 좀 더 최적화 과정을 거쳐야 겠지만, 일단 새단장을 하고 나니 기분은 좋네요^^

 

음.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스킨교체는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며칠되진 않았지만 멈췄던 수익에 다시금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ㅎㅎ

 

아... 그리고 이번 스킨 변경에 따른 장점이라면(친효스킨 장점?),

광고 위치 선정 및 방법, 사이드바 제어 등 모든 것을 메뉴식으로 처리할 수 있어서 복잡하게 html을 수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블로그 및 애드센스 관리하기가 대박 편리해졌습니다.

 

능력자 효자손님께 감사를~.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