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의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에서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및 여행자제 운동이 자발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계층에서는 불매운동을 폄훼하고 있지만, 분명히 일본에게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부디 이 운동이 쭉 이어지길 바랍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보족합니다.
산업용 부품 소재 등은 국내 생산을 하지 않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수입을 통해서 해결해야 하지만,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료품은 모두 국내산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굳이 해외에서 수입을 해야할만큼 중요한 것도 없지요.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가도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그런데도 해외에서 수입되는 식품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게다가 최근엔 마트에 일본 식품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우려스러운 현실입니다.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감소시키기 위해서,
아래 식품안전정보포털에서 수입식품에 대한 원산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mobile/importFoodList.do
원산지, 제품명, 수입업체 등을 검색 조건으로 설정 가능한데요.
원산지를 일본으로 설정하고, 몇몇 회사를 검색 조건으로 입력했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선 일본하면 생각나는 대표 기업인 롯데입니다. 미처 다 확인하지도 못했는데... 실로 양이 엄청납니다.
다음은... 농심입니다. 녹차 종류가 굉장히 많네요.
또다른 대표적인 식품 기업인 씨제이 입니다. 뭔 추출물 종류가 많지요.
참치로 유명한 동원입니다. 역시 만만치않게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추출물이 압도적이네요.
다음은... 한 때 갓뚜기로 유명세를 떨쳤던 오뚜기입니다. 용기 뿐만 아니라 식품 첨가물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군요.
왠지모를 배신감이 느껴지네요.
사실, 일본산을 사용하지 않는 음식료품 업체를 찾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찾은 기업입니다.
두둥... 풀무원.
풀무원 제품만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가공식품을 수입할 필요가 있겠냐마는, 그래도 꼭 수입을 해야겠다면, 방사능 오염 위험이 있는 일본산은 제외해야겠지요.
국가에서 대놓고 금지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기업이 스스로 일본산 식품류의 수입을 규제 내지는 회피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안전이 걸린 문제인데 -.-
식품류는 수출보다 내수가 절대적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 변할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다면 도태시켜야겠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계속 이어나가되, 일본산 원료를 사용하는 식품업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키워야 할 때입니다.
일본이 수출 규제 품목에서 식품을 제외시킨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단상... 일본제품 불매, 일본여행 자제^^
일본은 어찌보면 대한민국에 핵공격을 실행하고 있는 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