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파파's 블로그-우보천리(牛步千里)

주식, 나아가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통찰이 없다보니 투자가 투기로 변해버립니다 -.-

미중 무역갈등 속에 2018년 1Q 투자 수익률이 참담(?)할 지경이어서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망하지 않을 기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주식 위주의 투자가 나름의 주식투자 원칙이었는데, 대세 상승이란 말에 혹해서 막 질러버린게 올해 상반기의 실패 원인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코스피의 상승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기에 기 투자금에 대한 손절은 하지 않으렵니다 ㅋ.최근에 무섭게 폭락한 한화의 우선주인 한화3 우B가 눈에 띕니다. 다른 우선주와 다르게 이름이 매우 긴데, 요녀석에 대한 급 관심이 생깁니다

배당주를 살펴보다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아래는 지난주에 나온 따끈따끈한 기사 내용입니다.

[출처]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637544#csidx247381de89c5fec9c2d0a65b22c1ca0 


우선주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대신 배당과 같은 재산 배분에서 보통주보다 우선적 지위를 갖는다. 기업 배당 시 보통주보다 액면가의 1% 높은 배당금을 받는다. 2013년 우선주는 낮은 가격과 배당 확대 분위기 속에서 본격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2016년 채권금리가 상승하자 우선주가 약세로 돌아섰고 시장의 관심도 낮아졌다.

통상적으로 채권금리보다 코스피 배당수익률의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높을 때는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우선주가 강세를 보인다. 현재 우선주가 매력적인 이유 역시 배당수익률이 채권금리 상승세를 역전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국고채금리(3년 만기)는 2.19%에서 2.12%(-3.19%)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배당수익률은 1.60%에서 1.67%(4.37%)로 증가했다.

이번 달 도입되는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지침) 역시 기업의 배당 성향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경우 2014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이후 현금배당 규모가 이듬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기업의 투명성과 기업 경영의 질이 높아진 것이 이유다. 최초로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영국도 배당 성향이 도입 직전 59%에서 100%를 넘었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선주 내에서 시가총액 상위 50위에 속하는 우선주의 2017년 배당수익률은 3.2% 수준”이라며 “현재 컨센서스(추정치) 기준 순이익 증가율(2018년 18.0%, 2019년 9.3%)을 적용하면 배당수익률은 연말 4.0%, 2019년 4.4%로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보통주 대비 가격이 매력적이고, 실적 성장에 따른 배당수익이 기대되는 우선주로 △CJ제일제당우 △대림산업우 △태영건설우 △한화3 우B △NH투자증권우 △삼성화재우 △삼성전자우를 꼽았다. 이들은 20일 평균 거래대금이 상위 50위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높은 배당이 예상되더라도 보통주와 비교하면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에 무섭게 폭락한 한화의 우선주인 한화3 우B가 눈에 띕니다. 다른 우선주와 다르게 이름이 매우 긴데, 요녀석에 대한 급 관심이 생깁니다.

우선 한화3우B라는 주식이 뭔지 알아봤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국내 대기업 주식 중 최고의 안전마진 배당주.

한화가 삼성테크윈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해 17,000원에 발행한 우선주이다.
2016년 680원, 2017년 646원, 2018년 595원의 확정 배당금을 받고, 2019년부터는 510원 또는 한화 배당금+50원 중 큰 금액을 배당받는다.
2018년 현재 한화의 배당금은 600원으로 배당이 동결된다면, 650원을 배당받는 셈이다.

오홋.

우선주가 본주 대비 배당을 좀 더 준다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종목은 배당금이 확정되어 있는게 가장 큰 매력인것 같습니다. 2016년에 17,000원에 발행한 주식인데 한때 20,000원 넘게 거래되다 최근 몇달 사이에 약 30%나 폭락했습니다. 회사의 경영실적이라든지 주변환경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면 배당+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종목으로 보입니다.

 


배당 측면에서는 아주 훌륭한 주식임에는 분명합니다.

▶ 2018년 확정 배당금 595원을 최근 주가 15,000원 기준으로 보면 배당수익률이 약 3.97%

▶ 2019년 이후에도 본주 배당금이 600원이라 가정하면 650원의 배당금으로 배당수익률이 약 4.33%이며, 최악의 경우 510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배당수익률이 약 3.4%입니다.


문제는 한화 주식의 추가 폭락 가능성인데, 아래 자료들을 보더라도 한화의 실적이 매우 좋습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할수록 매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기업 개요 및 실적은 네이버 자료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한화, 현 주가 기준 PBR 0.58, PER 4.66 입니다. 그냥 무지 싸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기업가치 훼손이 없는 상태이며 실적 또한 꾸준이 좋아질 것으로 보여서 한화3우B는 현재 가격 15,000원 근처에서는 분할매수해도 좋은 종목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고민은 한화 보통주의 가격이 최근 1년 고점대비 약 40%가 폭락한 상태여서 30% 하락한 우선주에 비해 주가 상승 반전 시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어떤 걸 고를지가 고민되네요.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