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은 아니고 아침 일찍 배추를 뽑으러 갔습니다. 원래는 김장을 다음주 정도 할 생각이었는데 지난주 날씨도 갑자기 추워지고해서 이번주에 급 진행하게 되었네요.
배추를 다 뽑고나니 라면상자로 3박스 조금 더 나옵니다. 겉 이파리 상태 안좋은거 다 뜯어서 더 적은것같네요. 실제 김장해보니 확실히 작년보다 양이 적다고합니다. 작년 40포기 심어서 30포기 정도 수확했고 올해는 3포기 심어서 27포기 수확. 작년 배추가 자라다 죽은것도 많지만 10포기정도는 엄청 실하게 자랐는데 올해배추는 생존률은 좋은데 막 크다 이런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배추 키우기도 무지 힘드네요. 어쨌거나 어제 절인배추 아침에 담갔는데 양이 적어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절인배추 1박스 5포기 추가했습니다. 분당 서현동 일대 뉴스테이 개발 건으로 내년 까지만 주말농장이 유지될 듯한데 많이 아쉽네요. 개발 좀 그만하면 안되는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