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파파's 블로그-우보천리(牛步千里)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 일요일, 가까운데 나들이라도 가려했지만 마마님이 아들래미랑 단둘이 놀다왔으면 좋겠다하여 근처 키즈카페를 검색해봅니다. 근처 모델하우스 구경이나 가볼까했는데 오늘은 틀렸습니다.


두리방방은 자주 가던 곳이고 딸기가좋아는 전반적으로 만족했지만 다소 번잡한 듯하여 다른 곳을 물색해봤습니다. 마트 갈 때마다 광고판으로 본 오리역 홈플러스 근처 키즈카페가 생각이나서 검색해 봤지만 의외로 최근 포스팅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하나로마트를 제외한 대헝마트들이 쉬는 일요일입니다. 하나로마트에 볼 일도 있고해서 과감히 도전해봅니다.
홈플러스 옆건물 지하1층에 위치한 키즈카페는 이름부터 변경되어 있습니다. 펀앤펀 키즈카페로 알고 갔는데 원더볼즈 키즈카페로 이름이 바뀌어있습니다. 아마도 주인장이 바뀐듯 합니다.
전체면적은 딸기가좋아와 거의 비슷한듯 합니다. 널찍하니 좋습니다. 놀이공간과 카페로 공간이 나뉘어 있는데 카페공간이 넓은 편입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3천원, 피자 14~16천원 수준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500원짜리 장난감 벤딩머신과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2시간 주말 기준으로 쿠팡이나 티몬에서 결제하면 아이 9천원, 어른 2천원이고 주중은 각각 1천원, 5백원 추가 할인됩니다.

볼풀장과 정글짐이 한세트로 구성되어있는데 정글짐의 앞면은(가운데 위 사진) 볼풀 공으로 맞추면 소리가 납니다. 맞추는 부위에 따라 소리가 다른데, 어른들도 심심할때 던지고 놀면 괜찮을 듯합니다. 아들래미는 아직 던져서 맞추기에는 역부족이라 무등태워서 놀게해줬는데 몇번 했더니 땀이 나네요.

빨간색 벤츠 보행기 자동차가 10대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들래미 신나게 타고 놀았습니다.  트렘폴린은 5세 이상 어린이용 2개 라인, 유아용 사각 1개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편백나무 놀이공간도 있고 작은 블럭방도 있습니다. 파티룸도 있는데 아마 따로 사용신청을 해야하는것 같습니다. 불이 꺼져있네요.
유아들을 위한 독립된 공간도 있습니다.

이용객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놀수 있으며 아르바이트생들의 숫자도 많아서 정리정돈이 엄청 빠른 편입니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키즈카페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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