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재테크에 대한 칼럼을 읽다가 우연히 네이버에서 너바나님의 블로그를 알게되었습니다.
월급쟁이의 끝을 알고 있는 막걸리나무지만, 월급쟁이의 현실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준비가 그저 어렴풋한 생각만으로 맴돌았는데 너바나님의 글을 읽다보니 어렴풋한 생각이 잘 정리되는 것 같았습니다. 학창시절에도 책을 많이 읽지 않았는데 주저없이 너바나님의 빨간책을 주문했더랍니다. 한 번 더 읽으면서 책 내용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재테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1장. 당신은 왜 아직 부자가 아닌가?1-1.월급만으로 부자가 될수 있을까?회사는 직원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월급은 그저 들어왔다 나가버리니 월급만으로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자녀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으려면 지금이 당신이 미래를 바꿀수 있는 가장 빠른 때이다. 재벌은 아니더라도 당신이 그저 노후에도 일하지 않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정도의 부자가 되는 것이라면 월급쟁이인 당신도 그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자산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어쩔수없이 재테크를 해야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습니다.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어주는 시스템을 갖추려면 근로소득으로 자본소득을 만들면됩니다. 1-2. 서민의 발목을 잡는 금융사은행은 본질적으로 예대마진으로 먹고삽니다. 고객이 돈을 맡긴 대가로 이자를 지급하며, 기업이나 가계에 돈을 빌려주면서 많은 이자를 받습니다. 예대마진이라는 은행의 영업방식은 최고의 재테크방식이며 우리가 지향해야 할 투자방법입니다.금융투자 상품의 종류는 많은데, 예적금은 금리가 너무 낮으며, 적립식펀드는 손실의 위험이 있고 내돈을 어떻게 투자하는지 알수 없으며 내가 전혀 관여할 수 없습니다. 손실이 발생해도 수수료는 꼬박꼬박 챙겨가니 금융회사 종은 일만 시키는 것입니다. 고액자산가가 아니라면 은행에 투자할것이 아니라 은행처럼 투자해야합니다.
1-4.전세난민을 부추기는사회가장 위험한 투자는 리스크를 전혀 감수하지 않으려는 투자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원금만 지키려고하는 투자방식은 결국 실패한 투자가 될 수 밖에없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금이 계속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전세금 상승과 관련된 기사의 댓글에 집주인과 정부를 비판하는 댓글이 넘쳐나는데, 자본주의 원리를 깨달은 사람은 더 큰 부를 쌓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계속해서 깨달은 사람이 더 많은 부를 쌓게 도울 것입니다.1-5. 당신이 버려야할 재테크에 관한 편견들대출은 과연 재테크의 적일까? 레버리지 효과란 차입금 등 타인자본을 지렛대삼아 자기자본 이익률을 높이는 것입다. 당신이 대출금리보다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이를 활용해 투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모든 대출에는 이자가 있지만 전세금에는 이자가 없습니다. 무이자로 세입자의 돈을 빌려 레버리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세금이 너무 많다? 모든 투자 수익에는 세금이 부과되며 투자자가 세금을 많이 낸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이 많다는 것이고 연봉이 높다는 것과 비슷한 얘기입니다. 우리가 투자를 하는것은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익을 더 많이 얻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2장. 월급쟁이 너바나가 구축한 돈버는 시스템
월급쟁이로서 소득을 크게 늘리는 것이 불가능했던 저자가 선택한 방법은 지출을 줄여 종자돈을 마련한 후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매입한 부동산은 잘 팔지 않는데 이것이 가능한 것은 월급을 통해 생활비가 마련되고 월세를 통해 투자금이 생기며 전세상승으로 인해 추가 투자금이 생기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부동산을 많이 꺼리는데 고연봉을 주는 대기업이 위치한 지역이나 향후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만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있는 지역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의 물건중 매매가와 전세가가 붙어있는 것이 있다면 주저말고 투자해야합니다.
투자는 잘하면 큰 돈을 벌지만 잘못하면 큰돈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많은 고민과 연구 끝에 투자를 결정하는 이들이 더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이 없다면 끔직하겠죠? 경제적 자유를 얻기 전이라면 직장생활을 열심히 해야합니다. 월급은 내 가족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