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파파's 블로그-우보천리(牛步千里)

요즘 증권사들이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좌개설 시 평균 1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입금해주고 있는 관계로 막걸리나무도 2군데 신청을 했더랍니다.


제일 처음 알게된 곳은 미래에셋입니다.

주거래 증권사라서 편안~하게 추가 계좌 개설 후 만원 받았네요. 마눌님도 같이해서 합이 2만냥 꽁돈 생겼습니다.

얼마전에는 미래에셋대우로 또 비슷한 이벤트 진행중이랍니다.


두번째 이벤트에 응한 곳은 NH투자증권입니다.

2016년 상반기에도 진행했던것 같은데 16년9월 말까지 신청하면 역시 1만원 지원금을 입금해줍니다.

NH투자는 예전 우리투자증권을 합병한곳인데, 역시나 계좌가 있던 곳이라 추석연휴 전날 부담없이 신청했습니다.

어제 날짜로 1만원 입금되었습니다.


요즘 또 보이는곳은 한국투자입니다. 

여기도 우리사주받으면서 거래한 경험이 있는지라 받을까 말까 고민 중이었는데, 신규계좌만 된다고 합니다.


예전에 펀드때문에 신한에도 계좌를 개설한 적이 있어서.... 돈은 없으면서 계좌만 많은 꼴이네요.


각 증권사별 차이점을 간략하게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요즘은 거의 스마트폰으로 거래하니 수수료는 MTS기준으로 적습니다.


[1] 미래에셋

수수료 : 0.015%

장/단점 : 2000녀도 초반부터 CMA계좌에서 주식/펀드 등 상품을 직접 매수할 수 있습니다. 즉, CMA 자동 매수/매도가 되는 시스템인데 제가 알기론 미래에셋에서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거래 편의성은 미래에셋이 갑인것 같습니다. 사실 거의 미래에셋만 사용해와서 MTS의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는 못하는데,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사용편의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내리더군요. 제가 느낀 단점은 매일 데이터 다운로드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요것도 다른 MTS가 다 그런건줄 알았는데 NH투자증권의 나무 앱을 사용해보니 초기 실행시 데이터 갱신이 거의없는것 같습니다.

 

 


[2] NH투자증권 나무

수수료 : 비대면 계좌개설 후 1년간 무료. 이후 0.01% (아마 최저일것 같습니다.)

장/단점 : 사실 미래MTS만 사용해와서 나무의 앱구성이 더 불편해보입니다. CMA계좌에서 주식거래가 가능하지만, 주식 매수전 CMA매도를 반드시 해야 한다더군요. 미래에셋을 제외한 나머지 증권사들의 공통점인것 같습니다. 이게 은근 불편합니다.

몇번 사용해보면 화면 구성의 불편함이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무(NAMUH) CMA의 편리한 점이 한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핸드폰 번호로 이체 입금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CMA계좌 번호를 몰라도 폰 번호로 입금이 가능한데, 요거 상당히 편리합니다.

그리고 수수료 무료 행사 및 1만원 지원 이벤트는 비대면계좌개설 앱인 1 minute를 통해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NAMUH가 아닌 기존의 NH투자(우리투자)계좌로는 전혀 혜택도 없고 수수료도 엄청 비싸니 계좌 구분을 잘해줘야 합니다.

왜이리 복잡하게 만든건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입금된 1만원으로 주식 매수를 해보았는데, 역시나 미래에셋에 비해 불편합니다. 탭 전환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계속 입력해야합니다. 비밀번호저장하는 기능을 체크해주면 탭 전환시마다 계속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식 매수를 위해선 CMA매도를 해야하는데, 급할 땐 이것도 큰 문제입니다.


NAMUH 로고는 굉장히 멋집니다.

모바일증권 나무는 나무가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루듯이 고객이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목돈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만든 서비스 브랜드라는데, 막걸리나무의 꿈인 나무숲 개념과 굉장히 잘 맞는것 같습니다.

 

NH투자증권의 모바일 증권 `나무`



막걸리나무 생각엔 수수료 0.01%~0.015%차이는 큰 의미가 없어보이고, 전반적인 MTS 거래 편의성은 미래에셋의 승인것 같습니다.

미래에섯 MTS도 불편하다고들 말이 많은데, NH투자증권은 좀 더 분발해야 할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미래에셋과 NH투자증권의 장점만 묶어놓은 서비스가 있으면 금상첨화일텐데 아쉽습니다.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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