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회사 업무관계로 일본에 가야할 일이 있었습니다. 진정 가기 싫은 나라였지만, 아직은 회사 노예로 쭈~욱 살아남아야 할 상태인지라 -.-
미금역에서 인천공항 가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아침 비행기를 타야해서 새벽 5시30분~6시 이전에는 버스를 타야겠다는 생각에 5시 20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아쉽게도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막 5시 30분 경 출발하는 버스가 떠난듯 했습니다. 할수 없이 다음 버스를 약 20분 정도 기다렸는데...
버스 기사님이 내리시며 하시는 말씀이 "예약 안한 사람 1자리 비었습니다~".
헐... 예약이라니? 언제부터 공항버스가 예매제로 바뀌었단 말인가? 천만다행으로 오리역에서 1명 예약이 취소된 관계로 공항버스를 탈 수 있었지만, 까딱 잘못했으면 출장 스케쥴이 엉망이 될 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