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걸리나무입니다.
시국이 엉망인 가운데 지난주 금요일인가 소상공인 p2p플랫폼인 펀다에서 새로운 방식의 투자상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다른 플랫폼에서도 시도된 이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이 좋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의 P2P대출 상품의 경우 만기와 수익률이 정해져있어서 투자자들은 조기상환이 되지않는 한 투자기간이 변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을 겁니다. 보통 투자기간이 짧으면 수익률이 다소 낮고, 수익률이 높아지면 투자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투자등급도 영향을 많이 주겠지요. 투자물건은 맘에드는데 투자기간과 수익률을 적당히 조절할 수 없을까하는 요런 애매한 상황에 딱 맞는 투자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위와같이 투자자가 투자기간을 6개월에서 24개월까지 6개월단위로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물론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위험 부담이 더 커지니 수익률도 최소 투자기간에 비해 약 2.5배 수준으로 높아집니다. 다양한 p2p플랫폼이 생겨나는 가운데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무척 맘에 드네요. P2P플랫폼더 점점더 진화하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 및 도입속도는 기존 금융권에 비해 빠른것같습니다. 투자 안전성 측면을 더욱 보완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상장할 수 있을 것 같지않나요? 기존 금융권 사이트의 닥지덕지 보안 프로그램이 필요치 않다는 것도 무척 큰 장점입니다. 적당한 수익률을 보장하는 p2p대출은 재테크의 한 축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네요^^